병원에서 가장 예민하게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멸균인데요. 국내 기업이 플라즈마를 이용한 멸균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.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사업화 사례를 살펴보고 기술 백만장자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머니투데이방송의 연속 기획, 세 번째 순서에 조형근 기자입니다.
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지난 19일 이데일리와 만나 올해 매출 2배 성장(약 400억원) 및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. 3~5년 중장기 계약 기반의 수주 잔고 약 3200억원 중 올해 일부(약 270억원 규모)가 매출로 전환되고 신제품도 연달아 출시되면서 급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.
플라즈맵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수의과 컨퍼런스(VMX, Veterinary Meeting & Expo)에서 코베트러스(Covetrus)가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(STERLINK)을 출품하며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.